집안이 얼마나 가난(?)했으면 밥상에 온갖 잡곡이 가득차 있을까? 현미, 보리, 수수, 콩, 흑미, 옥수수….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어떤 의술로도 고칠 수 없다” 고 의성 히포크라테스는 말했다. 오가닉 식품을 고집하는 나는 웬만한 채소, 곡류는 집에서 직접 길러먹고 있다. 물론 화학비료, 농약은 절대 쓰지 않는다. 이것이 내 몸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산업화가 되기 전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던 식단으로 돌아가야될 시점이다. 뉴질랜드는 이를 실현하기에 좋은 환경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