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을 ‘친절한 아버지’, ‘위대한 지도자’로 찬양하는 북한의 선전가요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 노래는 김정은을 우상화하고 그를 찬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보안법은 북한 정부 웹사이트와 미디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북한정권에 유리한 행동과 발언을 처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친절한 아버지 뮤직 비디오의 29개 버전이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한국 국가정보원의 요청에 따라 나왔습니다.
당국은 이 영상은 외부 세계와 연결하기 위해 게시된 것으로, 주로 김정은을 일방적으로 우상화하고 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대남 심리전과 연계된 전형적인 선전물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