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호주 방위군은 일반인들 보다 자살률이 높고 항우울제와 마역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2년 부터 2017년 사이 제대한 남자 군인들의 자살률은 일반 호주 남성보다 18%가 더 높았고, 제대한 여군의 경우는 일반 여성의 자살률의 두 배로 나타났습니다. 또, 2001년에서 2017년 사이 호주 전국에서 제대군인과 현역 군인 419명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중에는 여성이 21명이였는데, 그 절반 이상이 제대한 여군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서른 살 이상 남성 제대군인의 자살률은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