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연내에 퇴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계인 해리스 대사는 트럼프 정권이 요구하는 주한 미군의 경비 분담 문제가 한국 여론의 반발을 사고 있는 한편, 자신을 일본 통치 시대의 조선 총독을 연상케 한다는 등 계속 논란에 휘말려 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해리스 대사는 개인적인 자리에서 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대사직을 계속할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된다고 하더라도11월에 사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