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CNN 등 미디어는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쏘아올린 대형 로켓의 잔해가 다음 주 초에 지구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낙하할 경우, 어디에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같은 사례는 작년에도 있었는데, 중국의 우주 쓰레기 관리에 대해 국제적인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로켓은 지난 24일 중국 남부 해남도에서 발사된 <장정 5호 B>로 중국이 독자적으로 건설중인 우주 스테이션과 연결하는 실험동 <문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한편, 잔해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로켓의 제1단 부분으로 무게는 약 20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군은 로켓이 재차 돌입하는 지점이 수 시간 전까지 특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미디어는 통상 낙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먼 바다 쪽으로 제어해 낙하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