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 벚꽃과 유채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녹산로가 있는 서귀포 가시리마을은 해마다 4월이면 진입로부터 10km 구간에 펼쳐지는 유채꽃과 벚꽃길이 펼쳐진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현재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유채꽃길이다.
자동차도로 양옆에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이용하지만 그만큼 차가 막힌다. 도로변에 차를 세울 수 없어 드라이브 코스로 이용하거나 인근에 주차를 한 뒤 도보형태의 관람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