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5일 월면탐사기 ‘슬림’이 고도를 낮추고 20일 새벽 착륙을 위한 최종 준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슬림은, 목적지로 부터 오차 100m 이내의 ‘핀 포인트 착륙’이나 경사지에서도 안전하게 내려가는 일본 독자 기술이 실제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슬림은 현재 달 상공 약 600㎞를 비행 중인데, 앞으로 더욱 고도를 낮춰 달 상공 약 15㎞까지 강하하고, 20일 오전 0시경에는 감속을 시작해 목적지를 향한 마지막 비행에 들어가 20분 후, 달 적도 부근에 있는 분화구 주변에 착륙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