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피터스, 총기난사범 호주로 데려 가야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의 총기 난사범이 뉴질랜드 사상 처음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자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이 범인을 고국인 호주로 데려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테러리스트는 작년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의 두 군데 이슬람 사원에서 총기를 난사해 51명이 숨졌는데 이 범인은 살인과 관련된 40가지의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이 사건은 이슬람 커뮤니티에 대한 테러일 뿐 아니라 뉴질랜드 전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게 컸다고 말하고 따라서 뉴질랜드 사상 가장 무거운 종신형이 법정에서 선고 됐다고 전했습니다.

피터스 부총리는 또, 이 범인은 호주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옳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뉴질랜드 First당도 이 테러리스트는, 자신의 고향인 호주로 돌려 보내야 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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