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노스랜드에 3단계 경계경보 발령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오클랜드에서 노스랜드를 여행한 것으로 나타나자 8일 밤 11시 59분을 기해 12일 까지 3단계 경계 경보가 발령됩니다.
이 사람은 지난 10월 2일 부터 오클랜드로 돌아 올 때 까지 노스랜드의 여러 곳을 여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감염자가 접촉한 사람이나 방문한 장소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스랜드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에 많은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스랜드는 오늘 밤(8일 밤 11:59) 부터 12일 밤 11:59 까지 3단계 경보가 발령됩니다.
노스랜드의 3단계 경보는 다음 주 월요일 (11일) 정부가 점검하게 되는데, 이 지역 하수의 바이러스 검사도 실시됩니다.
항공기를 이용한 노스랜드 여행자를 포함해 여행 이유를 증명하고 허락을 받은 사람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노스랜드에 발령되는 3단계 경보는 오클랜드 지역과 달리 엄격한 규제가 따르는 경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노스랜드 지역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바라고 있습니다.
카이타이아 병원과 다가빌 병원, 그리고 왕가레이의 포헤 아일랜드 등에 검사 센터가 마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