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의 성지를 포함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대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감염자가 최대 20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발표를 한 바 있는데 여기에는 왕족도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세계 각지로 부터 200만 명 이상이 모이는 대순례 행사를 중지하고 그 규모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약 150명 이상의 왕족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들 중에는 중환자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럽 여행을 자주 하던 왕족이 감염돼 돌아 왔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은 약 15,000명으로 84살인 사르만 국왕은 서부 제다에서 가까운 섬에 세워진 궁전에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