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힐러리 경(Sir Edmund Hillary)의 딸인 사라 힐러리(Sarah Hillary)는 뉴질랜드 아프가니스탄 마라톤이 지역 사회를 연결하기 위해 다시 개최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라 힐러리는 17일 오전 오클랜드 북서부 리버헤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200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달렸습니다.
6km, 21km, 42km 코스의 남성, 여성, 어린이 우승자에게 아프가니스탄 천연 보석으로 만든 3개의 메달이 수여되었습니다.
언덕이 많은 자갈길은 2015년 마라톤이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바미안 지역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시작됐는데, 이로써 아프가니스탄 내 공공 스포츠에 여성 참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술품 보존가로 잘 알려진 68세의 사라 힐러리(Hillary)는 지난 8개월 동안 일부 부상에서 회복됐는데, 탈레반에 의해 조국을 떠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과의 관계 구축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