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 출범회의가 9월 27일 열렸다.
출범회의는 오클랜드에 위치한 와이푸나 호텔에서 현지시각 오후 3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행사는 신임 자문위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수식, 정기회의에 이어 출범식과 만찬으로 이어졌다.
김창식 주 뉴질랜드 대사,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 고상구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부의장, ,뉴질랜드협의회 오창민 회장, 손호현 상임위원, 멜리사 리 국민당 의원 외 뉴질랜드 자문 위원들과 한인 리더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달받고, 축하 동영상을 시청했다.
김창식 주 뉴질랜드 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 무대를 통해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뉴질랜드 총리와 두 번에 걸쳐 회동을 하였고, 한국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기념식에는 뉴질랜드의 씬디 키로(Cindy Kiro) 총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씬디 총독 방문 팀이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한국에서는 ‘연가’로 알려진 뉴질랜드 노래 ‘포카리카레아나’를 부른 일화를 소개했다. 김 대사는, 이 노래는 한국전쟁 당시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이 한국에 전파시킨 것으로 현재는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우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의 긴밀한 관계는 뉴질랜드 교민들을 통해 더욱 발전하며, 민주평통 자문 위원들의 공공외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일 출범한 21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는 총 79명의 자문 위원으로 출범하여 2년간의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