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오던 라탐항공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보이는 문제가 발생해 승객 , 승무원 등 50 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TAM 항공은 성명을 통해 오늘 시드니-오클랜드 노선의 드림라이너 서비스인 LA800편에 비행 중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기체가 크게 흔들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비행기는 예정대로 오클랜드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승객과 객실 승무원이 다쳐 즉시 응급조치를 받고 공항에서 의료진의 진료와 치료를 받았습니다.
LATAM은 이번 상황으로 인해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리고 일부 부상당한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St John 대변인은, 13명의 환자가 미들모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그중 한 명은 심각한 상태라고말했습니다.
라탐항공은 오늘 오후 7시 45분쯤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로 승객 7명과 객실승무원 3명이 건강검진을 위해 미들모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각한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7시 직후 발표된 성명에서 세인트 존은, 구급차에서 약 50명의 승객들을 치료했는데, 그 중 한 명의 환자는 심각한 상태에 있었고 나머지는 경미한 상태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13명의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