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출산율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산율은 1.56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OECD 국가 전체 평균은 1.59이다.
인구 문제 분석가는 최근 출산율 감소는 평균 가족 규모가 작아지고 무자녀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출산 연령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뉴질랜드에서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1.3세로 1970년대 25세와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1920년대 초 뉴질랜드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약 3명 정도였으나 1940년대 중반부터 극적으로 증가해 1961년에는 4.3명으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인구통계학자인 매시 대학의 Paul Spoonley 교수는 출산율 감소로 인해 패닉에 빠지기 시작한 국가들이 많지만 지금까지 시도한 바에 따르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