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뉴질랜드 최대의 풍력 발전 시설이 올 여름에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머스톤 노스 인근에 세워질 이 풍력발전 시설은 전력공급 회사인 머큐리 에너지와 세계적인 전력회사 베스타스가 공동으로 건설하게 됩니다.
60 여개의 터빈을 갖추게 될 Turitia Wind Farm이라는 이 풍력발전 시설은 연간 840 기가 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 터빈에서는 11만 8,000 가구의 일반 가정에 공급할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게 되고, 연간 37만 5천 대의 전기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머큐리 에너지 측은 이미 수력 발전과 지열 발전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어 여기에 풍력 발전을 추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