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퇴진, 휴전 촉구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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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어제(17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시위대 수천 명은 이날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의회와 네타냐후 총리 자택 밖에서 ‘새 총선 실시’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뒤 아직 풀려나지 못한 인질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하마스와 휴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시위 과정에서 9명이 체포됐다며, 경찰저지선을 돌파하려는 시위대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매 주말 수만 명이 하마스와의 전쟁과 관련한 네타냐후 총리의 정책에 반대해 거리시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이스라엘 제2야당인 국가통합당 베니 간츠 대표와 가디 아이젠코트 국가통합당 의원이 지난 9일 전시내각에서 탈퇴한 데 이어 네타냐후 총리가 16일 전시내각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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